posted by 벼루_ 2022. 8. 1. 00:00

 

 

2022년 08월 스킨입니다.

 

7월달은 뭔가 개인적으로 바쁜일들이 많아서 엄청 빠르게 지나간 느낌이였습니다.

덕분에 개인시간도 많이 없어서 미연시도 다른 달 보다 적게 할 수 밖에 없었지만요...​

그나저나 요세 한창 더위가 맹렬한 기승을 부리고 있고

코로나도 다시 확산되고 있는데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이번달은 뭔가 스킨의 소재로 쓸만한 작품이 없어서

제작시간보다 어떤 작품으로 해야할지? 가 더 고민되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

역시 SD가 있어야 어떻게 만들던 제작이 편했는데 이번달에는 이 작품 1개가 거의 유일했네요.

 

스킨테마는 あざらしそふと アマナツ입니다.

22년 08월.zip
2.3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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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벼루_ 2022. 7. 25. 22:15

 2022년도 드디어 절반이상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놈의 코로나는 2022년이 절반이 넘어갔는데 또 말성을 부릴려고 하네요. 이번 변이는 전염력이 높다고 하니 부디 다들 건강 조심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뭔가 딱 이거다하는 작품도 거의 없었던것 같고 사축생활이 너무 바뻐서 진짜 플레이한 미연시 갯수 자체가 적은 느낌이네요. 군대생활할때는 제외하고는 역대급으로 적게한 상반기인 것 같습니다.

 신작은 연기되고 연기가 안되고 뚜껑을 열어보니 별로인것도 있고... 그래도 일단 올해도 정기행사처럼 2022년도 상반기에 발매한 미연시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작품 TOP3를 선정해봤습니다.

3위. 保健室のセンセーとゴスロリの校医

(보건실의 선생님과 고스로리의 학교의)

 
 

「나는 봄을 찾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사랑찾기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카자미 소라는 당초에 예정했던 1학기를 지나보내고 2학기를 맞이해도

아야카 여자학원에서 계속해서 보건실의 선생님을 하고 있다.

여행의 파트너였던 시로바나도 계속해서 조수로 근무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이제 살고 있는 온천숙소

―― 사카이노사토에서의 동거는 그만뒀다.

누나를 행복하게 보내준 카자미는 앞으로는 누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인생을 걷게 되었다.

그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시노바나는 스스로 물러나서 카자미를 멀리서 지켜보기로 했다.

일찍이 카자미의 누나인 유카가 그랬던 것 처럼

가을은 학원행사의 계절로 라벤더밭에서의 교외 학습이나 자매교와의 합동 학원제등이 기달리고 있다.

바쁘게 시간이 지나가는 가운데 어느날 학원의 일곱가지 불가사의에 새로운 소문이 더해졌다.

그것은 밤이 되면 귀신이 나온다는 것

그 귀신 때문에 학원의 교정이 망가지고 있다는 것 같다.

혼인의 짓이라고 생각한 카자미는 보내는 사람으로서 귀신의 소문을 조사하게 되었다.

의지할 수 있는 직장동료이며 같이 마시는 동료이기도한 학교의인 오토히메와 함께

벚꽃의 꽃말은 뛰어난 미인

그리고 순결――――

 
 

 Navel의 자매브랜드인 Citrus에서 올 3월달에 발매한 '보건실의 선생님과 고스로리의 학교의'라는 작품으로 2020년에 발매한 '보건실의 선생님과 비눗방울 중독의 조수'의 후속작으로 1편에서 비공략이였던 고스로리이자 학교에서 의사를 하고 있는 오토히메를 메인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1편도 그랬지만 이번작도 페도페도 스러운 타이틀과 일러스트와는 다르게 제법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입니다.

 히로인은 유령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현세에 미련이 있어서 머무르는 '혼인', 그리고 주인공은 그런 '혼인'의 미련를 해소 시켜서 있어야 될 장소로 되돌리는 '보내는 자'

 이렇게 한쪽은 인간, 한쪽은 유령 이라는 수명의 차이가 아니라 아예 사는 세계가 다른 두 존재 이기에 서로 걸어온 길도 다르고 가지고 있는 입장도 다르고 앞으로 움직이는 시간도 다른 이 두 명의 이야기...

 전편도 그랬지만 이 서로다른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이자 성장 스토리로 여러가지 설정들을 사용해서 잘 풀어나간 작품이며 '어떻게 살아 갈까" 에 대해 이야기를 다룸과 동시에 과거회상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스토리를 전개하는 점과 긴장감을 높여주는 여러가지 요소 그리고 명확히 보이는 적때문에 긴장을 풀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거기에 과거를 통해서 오토히메가 걸어온 길, 그리고 주인공과 통해서 정신적으로 성장을 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성장물이였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네요.

 그리고 과거과 현재를 교대로 보여주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삶의 방식에 대해서 말해준 점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처음부터 답을 제시 하는 것이 아니라 오토히메의성장과 더붙어 그녀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 가는지 그리고 본연의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플레이어도 같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이런 생사관이나 삶에 대한 것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1편과 2편 둘 다 로우 프라이스 작품이라 1편부터 해도 그다지 긴 시간이 걸리지 않으니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작은 것들은 좋아하시는 분이라도 무조건 해야되는 작품인 것 같네요 ㅎ

2위. 魔法少女消耗戦線 Another Record

(마법소녀 소모전선 Another Record)

 

■ 「아리샤・오리온은 죽었다」

― 나는 그때 죽었다.

― 나는 그때 태어나 버렸다.

― 그런데도 나는 살아 있다.

너의 붉은 털은 불꽃 같다고 남자는 말했다.

카테드랄에서 용맹스럽게 활활 불타오로는 불길. 아리샤 오리온

괴물에게 이기고 그 육체에 모여드는 남자들을 천국으로 유혹한다

아무도 그녀의 마음 속을 모른다. 알 수가 없다

그것은 끝을 알기 위한 <another record>

■ 「명탐정은 사건을 수사하지 않는다」

여기는 카테드랄 시티

어둠이 횡행하고 공포과 범죄가 꿈틀거리는 언제나 밤인 거리

오늘도 어디선가 연역한 아가씨의 비명이 울려 퍼진다.

그러나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빛과 빛나는 미래를 가져오는 자가 있다......!

그 영웅이야 말로 명탐정 리젯트 오쥬로!

늦음밤까지 레지 앞에서 노력을 하는 키르케,아무일이나 다 맡아서 분투하는 츤첸과 함께

쓸데없이 카레를 엄청나게 먹으면서 증오스러운 악에게 철권을 날린다.

이것은 정의가 통하면 도리가 들어오는 <another record>

 
 

 2위는 6월달에 발매한 따끈따끈한 신작인 '마법소녀 소모전선 Another Record ~작은 것들의 꿈~'입니다. 작년에 발매한 마법소녀 소모전선의 팬디스크로 제목에서 '소모'가 나오듯이 히로인들이 마구잡이로 굴리는 다크게라 이렇게 FD까지는 나올지 몰랐는데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게 플레이 한 작품입니다.

 일단 가장 좋았던 점은 이야기 구성이였습니다. 하나의 에피소드로 쭉 가서 단일 이야기로 끝나는게 아니라 어나더 사이드, IF이야기, 개그이야기 전일담 등등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던 점이 좋았습니다.

 본편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육체적으던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지는 히로인들의 이야기만 나와서 한도끝도 없이 다크했는데 이번에는 중간중간 밝은 분위기의 이야기가 있어서 쉬어가는 느낌도 들고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던 점이였습니다.

 다른 여러 이야기도 좋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IF이야기인 「작은 것들의 꿈」이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FD의 핵심으로 본편에서 마지막 전투때 만약 이랬더라면? 이라는 것 부터 시작해서 나비효과처럼 사소한 행동이 큰 태풍을 불러서 후반부의 전개가 완전히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크게 답지 않게 위기와 역경을 주인공들이 극복하는 왕도적인 패턴부터 시작해서 영웅님으로 대표되는 근성. 본편 메인 히로인인 미노리로 상징되는 우정 그리고 사령관의 철의 의지와 마지막 까지 「꿈」을 놓치 않는 이야기이라 이런 왕도적인 전개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를 했네요.

 특히 신시대 주역 3인방뿐만이 아니라 여러모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구시대 주역 3인방의 이야기도와 관계성도 다시 볼 수 있는 스토리였던 점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리고 본편에도 희미하게는 생각했는데 이거 백합물로 충분히 분류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능욕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영웅님과 키르케는 공식적인 연인이고 츤첸도 이 2명한테 우정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신 세대 3인방도 백합H씬은 이미 본편에서 했고 이번에 확실히 아 이거 빼박 백합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근데 또 생각해보니 기지에서 남자들에게 그렇게 당하는데 남성혐오증이 안걸리는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료나도 나오고 능욕이 메인인 다크게이긴 하지만 스토리가 제법 괜찮아서 이렇게 2위에 선정하게 되었네요. 물론 다크게이다보니 진입장벽이 높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1위. エヴァーメイデン ~堕落の園の乙女たち~

(에버메이든 ~ 타락 동산의 아가씨들~)

무대는 안개와 가시나무로 외부와 단절된 학원 「프에라리움」

엄격한 규울에 지켜지는 동산에는 끊임없이 긴장된 공기가 가득차 흐트럼 없는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아침

문 앞에 넘어져 있는 소녀가 발견된다.

이 문은 언제나 닫혀 있어 한정된 순간밖에 열리지 않을 텐데

경계하는 시선 속에서 말해진대로 소녀는 자칭했다

── 「아르엣트」

그 순간 녹슬어 침묵을 지키고 있던 시계탑의 종이 터무니 없는 굉음으로 울렸다.

「시계탑의 종이 울때 이 학원에 멀리서 부터 임종이 찾아온다」

소문이 암시한대로 그것은 프레라리움에 있어 악몽와 같은 긴 혼란의 시작이였다.

그 후 우여곡절을 거쳐 프레라리움의 학생이 된 아르엣트는

야간 외출 금지의 규칙을 깨고 자신의 방 밖으로 나와버린다.

거기서 본 것은 이세계로 변한 학원과 살의를 가지고 배회하는 이형의 사람

그리고 그것들에 대해서 결연히 맞서 싸우는 어느 소녀의 모습이였다──

 

 대망의 1위는 라이어 소프트에서 발매한 '에버메이든 ~ 타락 동산의 아가씨들~' 입니다. 올해 초에 발매했는데 그 당시에 플레이 했을때도 완성도가 너무 좋아서 무조건 순위권에 들꺼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굳건히 1위를 지켰네요.

 먼저 이 작품은 백합물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전원 여성이죠.

 하지만 제목이나 타이틀이미지에서 풍기는 분위기처럼 막 여자애들끼리 꽁냥거리는 그런 밝은 순애물이 아니라 어두운 분위기에 배드엔딩도 있는 등 백합보다는 호러와 미스터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라이어 소프트 답게 독특한 화풍을 바탕으로 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세게관을 설정하고 괴물, 성욕, 기억상실 등의 요소로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여러가지 복선들을 숨겨두고 하나둘 복선을 회수함과 동시에 학원의 비밀과 괴물의 정체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이자 기억상실인 아르엣트의 정체를 밝혀가는 그 과정이 상당히 흥미진진해서 플레이내내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던 이야기였습니다.

 거기에 화면 넘어에서 보는 플레이어는 작중에서 무엇인가가 결여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을 그 상황에 어색함이나 일그러짐을 못 느끼는 모순된 상황을 보는 맛에 더 작품에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품의 주제.

 특히 인간 찬가라고도 말 할 수 있는 이런 주제를 개인적으로 상당히 선호하는 주제라 더욱 더 재미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생명과 탄생을 이야기 하는 것도 플러스 요소라 작품 전반에 깔린 주제는 너무나 마음에 들었네요. 추가로 에필로그도 앞을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을 볼 수 있어서 만족했던 엔딩이였습니다.

​ 그뿐만이 아니라 주역 2인방의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다른 커플들도 고치를 깨고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것도 이 작품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른 커플들의 후일담을 보고 싶었는데 딱히 언급이 안되서 그냥 넘어가서 뒷 이야기를 상상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괴로웠네요... 부디 팬디스크를 내줬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이 작품도 백합물이고 아예 백합H씬도 많아서 이쪽에 거부감이 있는 분들께는 쉽게 추천을 못 드리겠지만 그래도 호러와 미스터리 그리고 이런 라이어의 작풍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한 번 쯤 권해드리고 싶은 내용이였습니다.

 

 이렇게 2022년의 상반기에 발매한 미연시들중에서 TOP3를 선정했는데... 분명 작년에도 비슷한 말을 한 듯 한데 역대급으로 도대체 어떤 작품을 선정해야되나? 하는 고민을 오래했네요.

 고를 작품이 도저히 없어서...

 그나마 올초부터 TOP 1위는 에버메이든으로 선정했는데 2~3위는 진짜 뽑을게 없어서 뽑은 느낌..? 그나마 마지막에 마법소녀 소모전선이 있어서 그나마 2위는 선정했지만 3위는 보건생선생님이나 동인게임인 로리타시리즈를 선정해야하나? 할 정도였으니....

 진짜 역대급으로 작품 선정에 고민을 많이했네요. 좋은 쪽이 아니라 나쁜쪽으로...

 진짜 상반기는 기대작은 연기를 하지 않나 아니면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뭐병이질 않나.... 그리고 개인적으로 현생에 치여서 이리저리 지치는 중 최악의 반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그래도 7월달부터는 양배추신작이라던지 종말의 스텔라가 포진되어 있으니 약간이나마 기대를 해보고 1년 결산때는 좋은 의미로 순위에 고민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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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벼루_ 2022. 7. 24. 16:37

 metalogiq에서 올 6월달에 발매한 '마법소녀 소모전선 Another Record ~작은 것들의 꿈~' 을 올 클리어 했습니다. 작년에 발매한 마법소녀 소모전선의 팬디스크로 제목에서 '소모'가 나오듯이 히로인들이 마구잡이로 굴리는 다크한 계열인데 제법 인기가 있었는지 이렇게 FD까지 나왔네요.

 본편도 일단 트루엔딩에서 모든 일이 해결되긴 하지만 말 그대로 마법소녀들이 소모되는 전선이라 트루엔딩 자체도 해피엔딩은 아니여서 이게 팬디스크?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반신반의하면서 잡았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했네요.

 일단 가장 좋았던 점은 이야기 구성이였습니다. 하나의 에피소드로 쭉 가서 단일 이야기로 끝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던 점이 좋았습니다.

 서브캐릭터의 이야기

 개그스토리

 전일담

 if 이야기

 능욕이야기

...

 등등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 부터 개그까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본편에서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육체적으던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지는 히로인들의 이야기만 나와서 한도끝도 없이 다크했는데 이번에는 중간중간 밝은 분위기의 이야기가 있어서 쉬어가는 느낌도 들고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네요.

 특히 개그 스토리인 「명탐정은 사건을 수사하지 않는다!」 이게 진짜 빵빵터졌네요 ㅋㅋㅋ

 본편에서 암울했던 설정을 개그로 풀어나가고 본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개그씬, 특히 여전히 바보인 영웅님의 모습때문에 엄청 웃으면서 플레이 했네요. 설마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개그파트로 갈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이번에 중요인물로 승격된 아이샤 오리온의 이야기인 「아이샤 오리온은 죽었다.」 도 마음에 든 이야기였습니다.

 본편에서는 구시대 3인방과 신시대 3인방의 이야기가 메인이라 다른 마법소녀들의 이야기를 많이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그 다른 마법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점이 좋았네요. 단순히 소모품식으로 쓰고 버리는게 아니라 개개인의 스토리를 짧게나마 옅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스토리였네요.

 그중에서도 메인인 아이샤라는 캐릭터 자체는 딱히 취향이 아니였지만 지옥보다 더 지옥같은 곳에서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거기서 생기는 유대감과 자신의 살아가는 방식을 그린 스토리가 완전 취향이였네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키바키와의 짧은 회화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리고 어찌보면 미지의 에일리언인 C.C보다 더 만악의 근원인 '그분'......

 이번에 전일담이 나오고 '그분'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제법 있어서 그때의 심리와 생각 그리고 그 의도를 옅 볼 수 있었는데 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대로 조금만 평범했더라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됬을 거라 생각되네요.

 물론 '그분'이 그렇게 행동해서 스토리가 진행되고 결과적으로 본편이 시작된 건데 그래도 조금만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으면 본편도 해피엔딩이 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운 느낌이 드네요.

 

 여러 이야기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이 FD에서 가장 마음에 든 이야기는 본편의 IF 스토리였습니다.

 챕터 제목이 부제인 「작은 것들의 꿈」과 동일한 이 IF스토리는 이 FD의 핵심 이야기로 본편에서 마지막 전투때 만약 이랬더라면? 이라는 것 부터 시작해서 나비효과처럼 사소한 행동이 큰 태풍을 불러서 후반부의 전개가 완전히 변하게 됩니다.

 이 IF이야기는 다크게 답지 않게 위기와 역경을 주인공들이 극복하는 왕도적인 패턴부터 시작해서 영웅님으로 대표되는 근성. 본편 메인 히로인인 미노리로 상징되는 우정 그리고 사령관의 철의 의지와 마지막 까지 「꿈」을 놓치 않는 이야기이라 이런 왕도적인 전개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거기에 마지막 최종보스와의 전투의 긴장감이나 필살기의 연출도 이 마법소녀 소모전선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그리고 마지막 붉은 털의 그녀까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등장해주는 CG도 괜찮았고 적당히 감동도 있고 여운도 남은 좋은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편엔딩도 깔끔하게 끝낸 이야기이긴 하지만 역시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써는 이 팬디스크쪽 iF엔딩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특히 신시대 주역 3인방뿐만이 아니라 여러모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구시대 주역 3인방의 이야기도와 관계성도 다시 볼 수 있는 스토리였던 점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진짜 올만에 본편보다 마음에 든 FD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네요.

 그나저나 우리의 영웅님은 진짜 뭘 해도 영웅님! 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네요. 본편도 IF도 이 마법소녀 소모전선은 역시 영웅님이 가장 빛나는 이야기 였습니다. 바보이긴 하지만요 ㅋㅋㅋ

 

 진짜 큰 기대 안하고 그냥 가벼운 다크게 FD나 해야지~ 하는 마인드로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스토리가 좋아서 엄청 만족한 작품이였습니다.

 위에서 말했다 싶이 스토리도 상당히 좋았고 능욕게답게 여러 H씬도 많아서 그쪽방면으로도 충분히 만족한 작품입니다. 일러스트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구요

 그리고 본편에도 희미하게는 생각했는데 이거 백합물로 충분히 분류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능욕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영웅님과 키르케는 공식적인 연인이고 츤첸도 이 2명한테 우정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신 세대 3인방도 백합H씬은 이미 본편에서 했고 이번에 확실히 아 이거 빼박 백합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근데 또 생각해보니 기지에서 남자들에게 그렇게 당하는데 남성혐오증이 안걸리는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그나저나 본편에서도 느낀건데 사령관이라는 불리는 이 남자.....

 외형은 진짜 능욕물의 중간보스처럼 보이지만 진짜...진짜 거짓말 같지만 진짜 멋진 남자입니다.

 작중에서 가장 카리스마 있고 멋지고 책임감 있고 능력있고 존경받고 머리도 좋고 판단력도 좋아서 상황파악부터 시작해서 임기응변도 가장 뛰어나고 치밀하며 본인의 실수도 인정하고 책임감에 비장함까지 가지고 있고 거기에 대물....

 진짜 인류라는 한 종족의 운명을 건 전쟁 중에 볼 수 있는 가장 훌룡관 사령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크게이다보니 비인도적인 면도 있고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가지고 있지만 공명정대하고 사리사욕도 없는 이상적인 캐릭터였네요.

 진짜 거짓말 같지만 진짜...진짜 멋진 사람입니다

posted by 벼루_ 2022. 7. 23. 17:51

 2013년에 mana에서 발매한 꿈빛 알루엣! 을 올 클리어 했습니다.

 할만한 순애물이 없나..... 찾다가 카페에서 감상글을 보고 잡은 작품인데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전부 있던 미연시였다고 생각되네요.

 일단 가장 좋았던 점은 캐릭터들이였습니다.

 천연먹보 소꿉친구, 수영부의 에이스, 쿨한 학생회장, 약혼자 아가씨 등등 메인 히로인들은 물론으로 그 외 다른 캐릭터들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랑 캐릭터 보는 맛이 상당히 좋았던 작품이였습니다.

 각 히로인 루트별로 시나리오의 완성도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모든 히로인들이 매력적인 점은 좋았네요.

 하지만 반대로 하렘루트도 없고 서비스씬도 없어서 딱 4명 말고는 공략이 안되는 점이 너무 아쉬웠네요....

 보통 1+1 느낌으로 루트 하나에 메인히로인+서브 캐릭터 이렇게 구성된 조합이 비중이 크고 이미 주인공한테 상당한 호감이 있고 몇몇 캐릭터들은 거의 고백에 가까운 시츄레이션도 있는 등 공략까지는 아니여도 H씬까지는 노려볼만한 했는데   그런것들이 하나도 없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 놈의 비공략!

 그리고 일러스트는 좀 미묘한 느낌이였네요.

 괜찮은 CG도 있지만 작붕같은 CG도 있고 뭔가 퀄리티가 둘쭉날쭉이였네요. 그래도 대체적으로는 좋은 퀄리티의 CG가 많았고 나오는 9년정도 된 작품이는 이 정도는 뭐... 라는 느낌으로 플레이 했네요.

 

 그 다음은 스토리인데..... 이게 괜찮은 루트가 있고 별로인 루트가 있고 좀 극과극인 느낌이였습니다.

 스토리는 크게 '유우히(소꿉친구) - 미하네(수영부) / 스즈메(아가씨) - 유즈키(학생회장) / 트루엔딩 ' 이렇게 3개의 파트로 구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이중에서 유우히&미하네 루트는 상당히 괜찮았네요.

 이 작품을 시작한 이유 중 하나가 라이터가 카이인 점도 있었는데 잔잔하게 감동도 있고 전개도 늘어지지 않고 성장하는 등 위의 2개의 루트는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미하네 루트는 진짜 좋았네요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CG도 그렇고 미하네라는 캐릭터성 두 명의 관계와 주변상황 그리고 마지막 엔딩까지...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가장 마음에 든 루트였습니다.

 유우히는 전개가 뻔하긴 했지만 그래도 유우히 보는 맛으로 했네요 ㅋㅋㅋ 행동력 하나는 넘치는 히로인이라 바보짓(?) 하는 맛에 웃으면서 플레이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문제의 스즈메&유즈키 루트..

 

 먼저 스즈메는 첫 인상부터 작고 귀엽고 빈유에다가 아가씨에 츤데레 기질도 있고 프라이드도 높고 건방지고 하는 등 완전 취향 저격이였는데 스토리가 스토리가....

 나쁜 스토리는 아닌데 제 취향과는 맞지 않는 스토리를 스토리는 영 별로였네요. 스토리가 좋았어도 진짜 완전체였을텐데 너무 아쉽니다. 그래도 S사이즈 몸에 XL태도라는 말처럼 볼떄마다 즐거운 히로인이였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미즈키 루트...

 처음에는 쿨한 그녀가 나에게만 보여주는 데레데레한 모습! 을 기대했고 실제로 초~중반까지는 그렇게 갔는데 후반부 전개가 진짜 최악이였네요

 이해가 안되는 전개에 그걸 가만히 두는 최강(웃음) 학생회장에 주변 어른들.... 아무리 미연시가 편의주의적인 설정이 많다고는 하지만 납득이 안되는 전개의 연속이라 플레이내내 이뭐병... 같은 느낌만 받았습니다.

유즈키도 캐릭터성은 나쁘지 않지만 그냥 스토리가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가장 별로였던 이야기였네요.

 
 

 마지막으로 대망의 트루엔딩...

 일단 모든 루트를 클리어해야 열리고 타이틀명이 알루엣도 들어가는 등 힘주고 만든 루트임에는 맞지만 이걸 굳이 트루엔딩으로 할 필요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작중에서 계속 언급됬던 소원을 이루어주는 팬턴드나 주인공의 과거 인연, 학원의 비밀 등등 중요한 이야기가 죄다 트루엔딩에서 나오지만 이걸 굳이? 라는 생각이 몇번이고 들었네요.

 차라리 트루엔딩에서 큰 비중이었던 '그 히로인' 루트에 편입시켰어도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오히려 더 좋아 졌을 수도....

 트루엔딩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긴 했는데 뭔가 미묘한... 나쁘지는 않지만 굳이..? 라는 느낌이 드는 대단원이였네요.

그래도 트루엔딩에서 나오는 캐릭터나 엔딩, 전개 같은 것들은 마음에 들어서 이 작품의 마무리로써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장단점이 좀 있지만 할만한 루트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즈키루트는 그냥 스킵으로 날려버리고 나머지 루트를 하는것이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하네요. 진짜 유즈키는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

 라이터가 섬머포켓이나 툰웍스 작품등으로 유명한 카이여서 기대를 했는데 아직 각성(?)전이여서 그런지 그냥저냥 무난했네요.

 그리고 mana라는 브랜드 이 작품 이후 소식이 없는 것을 보니 해당 브랜드로는 더 이상 제작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쥬얼 아츠 소속답게 음악은 여전히 좋고 일러도 나쁘지 않으니 진짜 할게 없다! 라는 하시는 분들은 가볍게 잡아 볼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주인공이 하도 당하는 장명이 많아서 M속성 의심이....

posted by 벼루_ 2022. 7. 2. 23:52

2022년 07월 스킨입니다.

일년의 반이 지나갔고 이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됬네요.

요세 날씨때문인지 다른 이유떄문인제 계속 컨디션이 엉망이라 미연시도 제대로 못하고...

역시 건강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일단 이번 작품은 마스터업도 하고

라이터도 어메그레랑 스칼렛의 라이터라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러스트가 시라타마센세!

빨리 발매일이 되었으면 하네요.

스킨테마는 きゃべつそふとジュエリー・ハーツ・アカデミア -We will wing wonder world-입니다.

 

22년 07월.zip
5.4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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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벼루_ 2022. 6. 26. 20:26

 SAGA PLANETS에서 5월달에 발매한 최신작인 AMBITIOUS MISSION을 올 클리어 했습니다.

 처음 공개됬을 떄는 금빛 러브릿체의 라이터이긴 했지만 뭔가 설정이라던지 캐릭터 디자인이라던지가 엄청 끌리는게 아니긴 했는데 그래도 먼저 하신 분들이 전작인 청춘 스파킹보다는 괜찮다고 해서 잡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좋은 점 보다 아쉬웠던 점이 많았던 작품이였습니다.

 일단 먼저 하시분들의 말씀처럼 가상 화폐(코인)이라던지 LGBT 라던지 실제 현재 여러가지 말들이 많은 소재가 들어가 있었던 점은 신선해서 좋았네요.

 특히 그중에서는 코인은 작품에서 꾸준히 언급이 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던지라 신선한 느낌이 들긴 했네요. 다른건 몰라도 이렇게 실제 현실에서 큰 이슈가 되는 것들이 다뤘다는 점은 괜찮은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아쉬웠던 점은 괴도 라는 설정이였네요.

괴도라는 설정은 이 작품에서 핵심요소라 알파이자 오메가인데 진짜 이 괴도라는 설정을 너무 못 살렸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괴도랑 도둑이랑 다르다고 주장하는 건 자기들의 신념이니 뭐 그렇다고 넘어가는데 문제는 상대방들이 바보를 넘어서서 한통속이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들정도로 너무 무능이하였네요.

 인터폴까지 오고 세계에서 유명한 탐정(물리)도 오고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이나 예고장까지 보내고 목표도 아는데 그걸 그냥 너무 쉽게 털어버리네요...

 물론 주역이 괴도인 주인공들이랑 성공하는건 당연한데 상대방이 너무 허접해서 긴장감이 하나도 없어서 괴도질을 하는 씬마다 지루함 밖에 느끼지 못했네요.

 좀 오펙스펙의 테크놀로지가 있긴 하지만 나름 엘리트를 모아뒀는데 이러저리 움직이기만 하니....

 그리고 또 한가지는 판타지 요소...

 적절하게 판타지요소가 들어가면 모를까 판타지요소가 너무 심하게 들어간 점도 개인적으로는 단점이였네요.

 가상 통화 등 현실적인 요소와 괴도의 기술을 과학기술로 설명을 하면서 반대로 아이누의 자장가 엠비셔스 등은 작품의 몰입을 완전히 방해하는 요소였네요.

 개그요소로 넣은 샤르의 신체능력이나 야에의 인법은 그나마 웃는 요소로 넘어간다고 해도 후반부 특히 트루엔딩에서 계속해서 나오는 판타지 요소는 엄청 불호였네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루트들은 그냥저냥 평범하게 할만한 루트였는데 유독 트루엔딩은 상당히 별로였던 이야기였습니다..

 
 

 구구절절 단점만 쓴것 같은데 그래도 마음에 안 드는 요소가 있었을뿐이지 막 못할정도의 지뢰까지는 아니고 그냥저냥 킬링타임용으로 할만한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사가답게 일러스트는 여전히 퀄리티가 괜찮아고 여러가지 복장이 나오는데 복장 디자인도 카구야의 괴도옷만 빼고 괜찮았습니다.

 주인공의 괴도옷은 괜찮았는데 카구야의 괴도옷은 이 뭐 치녀같은 복장....

 그리고 밝고 경쾌한 작품 분위기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그씬도 종종 나와주고 BGM도 경쾌한 곡 위주라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서 가볍게 즐기기에는 괜찮았던 작품이였고 히로인들뿐만이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캐릭성이 좋아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비공략 캐릭터들이 너무나 많았던... ㅠㅠ

 일단 타이틀 히로인이자 만악의 근원(?)인 카구야는 활발한 아가씨의 이중생활을 보는 맛은 좋았는데 히로인이 영 취향이 아니여서 딱히 관심이 가진 않았네요.

 게다가 주제나 분위기가 완벽하게 러브릿체의 하휘호환인 점은 아쉬웠던 점이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니지무는 캐릭터는 진짜 취향이 아니였지만 농가속성이 궁금했는데 이건 뭐 농가속성은 GC1장 나오고 왜 있는지도 모를정도라......

 진짜 등장 캐중에서 가장 취향이 아니였던 히로인이여서 가장 지루하게 한 루트였네요

 그리고 야에쨩! 이번 작품중에서 가장 작고 귀여워서 완전 취향이라 가장 큰 기대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았던 이야기였습니다

 품에 안고 하는 키스씬도 좋았고 닌자로 활동하면서 인법이라고 쓰고 개그라고 읽는 것도 보여주는 것도 좋았고 후배포지션인것도 좋았고 진짜 그냥 넘넘 좋았네요.

 역시 히로인이 마음에 들어서 스토리도 괜찮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둔 루트였습니다.

 마지막인 트루엔딩이자 앞의 히로인들을 전부 클리어 해야 할 수 있는 아테나루트

 등장부터 다리가 불편해서 휠체어를 타고 나오고 과거에 괴도 팬텀과 만나는 등 트루엔딩의 정실 히로인 느낌을 풍기던 캐릭터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모든 이야기중에서 트루엔딩이 가장 별로였네요...

 캐릭터 자체는 순수배양 아가씨라 카구야와는 다른 맛이 있어서 좋았는데 위에서 말했다 싶이 판타지요소가 너무 많이 들어간 점과 트루엔딩의 주제 자체가 영 관심없는 소재가 핵심이라 영 별로였네요.

 특히 무엇보다 아테나가 메인인데 막상 아테나의 이야기를 거의 없다 싶이 하고 악역으로 나온 캐릭터도 후반부의 반전은 좋았는데 매력있는 악역이 아니였다는 점도 아쉬웠던 요소였습니다.

 
 

 뭔가 쓰다보니 단점만 쓴 것 같긴한데 그렇게 막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비교대상이 금빛 러브릿체라는게....

 근데 이건 어쩔수 없는게 몇몇 루트의 주제가 러브릿체와 비슷해도 너무 비슷해서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더라구요.

손 안에 있는 것.... 러브릿체에서 중요시했던 걸 그대로 열화카피로 가져와서 괜히 더 비교가 된 것 같습니다.

 비공략 캐릭터들도 다들 개성있어서 좋았는데 반대로 비공략이라 아쉬웠네요.... 특히 샤르! 야에랑 케미가 엄청 좋아서 비공략이긴 하지만 3P를 기대했는데 막상 야에 루트에서의 3P는..... ㅋㅋ

 그리고 츠바메도 선을 넘을 듯 말듯 하면서 안넘은 것도 아쉽네요... 뭐 이런 오토코노코 캐릭터를 특정 브랜드가 아닌 이상 공략대상이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그래도 아쉬웠습니다.

 공략 대상보다 샤르하고 츠바메가 마음에 들었는데...

 그나저나 개인적으로는 과거편에 나와는 인물들도 매력적이라 정식 팬디스크는 아니여도 전일담 같은 느낌으로 추가해줬으면 합니다.

 근데 팬디스크가 나올지는...

 이번에 사가 작품을 플레이하면서 느낀건데 앞으로 당분한 사가는 뭘 만들어도 좋던 싫던 러브릿체랑 비교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전에는 하츠유키사쿠라랑 종종 비교가 됬지만 그건 호불호가 갈렸다고 해도 러브릿체는 그냥 압도적이였으니...

 다만 러브릿체FD를 보면 본편은 그냥 뽀록...같은 느낌이 안드는건 아니여서 앞으로 사가가 넘어야 될 엄청 큰 산이라고 생각하네요.

posted by 벼루_ 2022. 6. 18. 21:36

 라이어 소프트에서 2002년에 발매한 구작인 "썩은 공주"를 올 클리어 했습니다.

 예전부터 특이한 소재의 작품에다가 호시조라 메테오가 라이터라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플레이를 했네요.

 플레이 하긴 전부터 소문을 듣긴 했지만 상당히 복잡한 작품이였네요. 엔딩 자체를 마지막에 분기되서 3개뿐이지만 루프물이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의미심장한 씬들이 많아서 몇몇개는 올 클리어 하고도 머리속에 ???가 남아 있었는데 다행히 저희 카페도 이렇고 일웹쪽에 다른 분들의 감상글을 보면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아직까지 몇개는 의문이지만요...

 일단 스토리는 기억상실인 주인공이 요양차 고향인 시골로 돌아왔는데 그 때 과거에 죽은 친여동생을 닮은 의문의 소녀인 쿠라메를 만났는데 그 후 기묘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 주된 스토리입니다.

 도시에 시골까지 주인공을 쫓아온 소녀, 소꿉친구였던 누나, 의붓어머니 그리고 의붓여동생 등등 다양한 캐릭터와 만나고 과거의 기억을 찾는 도중에 마을에서 내려오는 쿠사리 히메(썩은 공주) 의 전승에 뛰어 나온듯한 죽은 친여동생을 닮은 소녀.

 그리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썩은 공주의 전승이 그대로 재현되는 것 같은 실종사건과 때때로 알 수 없는 말을 하면서 주인공을 농락하는 쿠라메

 마지막에는 모든 것들이 붉은 눈으로 뒤덮다고 또 다시 처음부터 반복되면서 그 전 루프와는 같지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쿠라메와 주변인물들.....

 확실히 내용은 어렵고 루프물이라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지만 구미가 당기는 방식이라 시스템이 불편한 구작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습니다.

 거기에 주인공과 쿠라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 인물들을 단순히 수동적으로 버리는게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도 풀어 간 점도 이 작품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과거의 소꿉친구였던 누나의 이야기와 의붓어머니, 의붓여동생의 이야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네요.

 소꿉친구 누나는 비뚤어진 삼각관계를 의붓 어머니에서도 비뚤어진 애증의 관계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붓 여동생의 이야기에서는 비뚤어진 남매애를 다룬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냥 위와 같은 소재를 그냥 냅두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을 통해서 갈등을 해결하고 해소하고 하나의 이야기를 매듭짓고 다시 루프로 돌아가는 방식을 취해서 주변인물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고평가를 해주고 싶은건 연출이였네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던 타이틀 화면에 루프를 거듭할 수록 하나하나 물건들이 쌓여가고 한 번 클리어 하고 나서 다른 루트를 보기 위해서는 다른 게임들처럼 세이브에서 이어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모든 기억을 소거한다' 라는 버튼을 누르고 게임을 다시 시작하며 다시 타이틀 화면에 아무것도 없는 연출

 이렇게 하나의 이야기는 하나의 엔딩이 있고 다른 이야기를 보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연출. 하나의 세계에는 하나의 엔딩밖에 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연출은 붉은 눈의 연출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중요인물 하나만 붉은 눈이 되어서 사라지고 그 다음에는 주변이 그 다음에는 마을이 그 다음에는 전 세계가 뒤덮히는 연출은 유저들이 인지하고 있는 세계가 넘넘 넗혀지는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네요.

 

 결국은 어떤 이야기를 보던 마지막에는 모두가 달콤하게 썩는. 타이틀 그대로의 분위기와 연출이 상당히 훌룡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세카이게로써 스케일이 큰 이야기였던 점이나 으스스한 작품의 분위기 그리고 현실인지 망상인지 구분을 지을 수 없게 만드는 요소가 들어가 있었던점 좋았던 이야기였네요.

 

 다만 작품분위기가 어두운것도 있지만 무거운 소재가 많이 들어가서 호불호가 좀 갈릴거라 생각합니다.

 얽히고얽힌 근친에다가 동반자살, 살해, 강간묘사 등 이런쪽에 내성이 없는 분들에게는 좀 타격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3개의 엔딩, 트루엔딩과 2개의 노말엔딩이 있는데 세 가지 전 부 다 마음에 든 엔딩이였습니다.

 결국은 마지막에 갈려서 중간까지의 도중은 같지만 마지막에 주인공의 선택으로 쿠라메와 같이 살아가는지 아니면 또 다른 선택을 하는지

 

개인적으로는 트루엔딩도 좋았지만 붉은 눈엔딩(?)도 마음에 들었네요. 왠지 모르게 이쪽이 좀 더 취향이였습니다.

 

 
 
 구작이다보니 일러도 그렇고 여러모로 시스템적으로 불편한 점도 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확실히 재미있는 미연시이기도 했습니다.

 위에서 말했다 싶이 주역 2인방만이 아닌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다루는 점도 좋았고 붉은 눈이라는 소재도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였습니다.

 다만 루프물에다가 분위기도 어두운 분위기고 사실상 단일루트라 여러모로 플레이 하기에 장벽은 높은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호시조라 메테오라는 라이터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루프물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한 번쯤은 도전해볼만한 미연시라고 생각합니다.

 확실히 시나리오 하나는 상당히 좋고 특히 쿠라메라는 등장인물이 상당히 매력적인 히로인이니까요.

 특히 마지막 엔딩과 연출 붉은 눈와 쿠라메의 정체, 그리고 왜 등장인물들이 왜 달콤하게 썩어가는지와 그에 따른 타이틀의 의미를 생각하면 상당히 잘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벼루_ 2022. 6. 5. 11:33

 

 아사 프로젝트에서 2010년에 발매한 구작인 '저쪽을 향한 사랑'을 올 클리어 했습니다.

 카페에서 아사의 최신작인 양다리연애 감상글에서 다른 회원분께서 추천을 해주셔서 플레이 해봤는데 양다리 연애 보다 훨씬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네요.

 스토리는 시골의 학교로 전학온 주인공이 이사장의 미스로 남자 기숙사에 방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여자 기숙사에 살게되서 여장을 해서 주변인물들에게 들킬까 말까 노심초사하는 것이 스토리인데....

 대부분의 여장물처럼 역시 이번에도 주인공이 상당히 이쁘더라구요 ㅋㅋㅋㅋ

 일러스트뿐만이 아니라 주변인물들을 통해서 피부도 히로인들보다 더 매끈매끈거리고 얼굴도 귀엽다는 묘사가 몇번이나 나오는 등 완전 미소녀로 묘사되는데 진짜 초절미소녀 같습니다... 뭐 그러니까 안걸리는 거겠죠.

 왕도 여장물 처럼 기숙사에 조력자도 있고 여장이 들켜서 벌어지는 이야기도 있고 여장물 하면 떠오르는 여러가지 시츄레이션들이 대부분 들어가 있어서 딱히 스토리적으로 엄청 신박하거나 감동이 있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역시 아사 답게 개그가 좋았던 작품이였습니다.

 유저와의 벽을 넘는 네타발언은 뭐 기본장착이고 선택지에 히로인들 담당 성우중 누가 좋냐 라는 것도 물어보는 등 구작임에도 불구하고 피식피식 거리는 장면들이 많아서 이번에도 계속 웃으면서 플레이를 했네요.

 그리고 기본 베이스는 여장물이라 주인공의 이중 생활을 보는 재미와 언제언제 들킬까 노심초사하는 것 그리고 각 루트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여장을 걸릴지 이리저리 보는 맛이 있었던 게임이였습니다.

 공략 히로인들뿐만이 아니라 옆에 있는 서브 캐릭터들도 죄다 개그캐릭터에 매력이 있는 인물들이라 지루하지 않았지만 반대로 매력적인데 비공략인 점은 아쉬웠네요 ㅠㅠ

 

 
 

 위에서 말했다싶이 스토리는 큰 특색이 없었지만 개그+히로인들이 매력적인 작품이였습니다.

 공략순서는 딱히 상관없어서 마음에 끌리는대로 플레이를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카하고 루나가 가장 마음에 든 히로인이였습니다.

 아카는 츤츤 정도가 아니라 모종의 이유때문에 주인공(남자버전) 적대하다가 나중에 데레데레하는 모습이 넘넘 귀여웠네요. 스토리도 무거움과 가벼움이 잘 섞여서 존재하고 중간중간 개그때문에 계속 웃으면서 플레이 한 루트에 무엇보다 아카 고백씬이 넘넘 마음에 들었던 이야기였습니다.

 그담으로는 기숙사의 마망 같은 느낌인 미나코의 이야기를 봤는데 왠지 모르게 정실의 포스를 내뿜었던 히로인이였습니다. 그리고 컷 전환 장면에서 묘하게 비중이 높더라구요.

 요리잘하고 보살핌이 좋고 거유인 그림으로 그린 듯한 메인 히로인이였는데 다른 루트에서 활약하다가 본인루트에서는 서로 답답이가 되어버린 점은 아쉬웠네요...

 유우유는 딱 첫 인상부터가 '이 구역의 미x년은 나야!' 라는 느낌이였는데 진짜 약빤 히로인이였네요 ㅋㅋ

표정도 그렇고 하는 짓도 그렇고 아사의 정신나간 개그를 담당하는 히로인이라 나올때마다 피식피식 거리면서 웃으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다만 스토리가 묘하게 짧은 점은 아쉬웠네요.... 하지만 고백씬은 아카랑 투탑이라 만족했던 이야기였습니다.

 카구야같은 경우는 공통루트에서 임펙트 강한 모습을 보여줘서 본인 이야기에서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는데 은근히 무거운 이야기여서 반대로 놀랐습니다. 그래도 아사답게 웃을 수 있어서 나쁘진 않았던 였지만 연상 누님이라는 영 취향이 아닌 속성이라 개인적으로는 가장 별로였던 루트였네요.

 마지막으로 친여동생+로리+빈유+브라콘 등등 완전히 취향인 속성만 가진 루나루트는 역시 기대했던대로 가장 마음든 루트였습니다. 의외로 무겁게 가는 스토리도 좋았고 성격도 귀여워서 뭐하나 마음에 안든 점이 없어서 가장 만족했던 이야기였네요.

 다만 뭔가 유우유와 같이 로리포지션인데 둘 다 스토리의 분량이 작은 느낌이...

 가장 최근작인 양다리 연애가 Asa 다운 느낌이 없어서 실망이였다면 이 작품은 그 실망감을 채워주는 미연시였다고 생각합니다.

 딱 아사에게 원하는 개그와 캐릭터성이 전부 들어가 있어서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했네요. 다만 초기작이여서 그런지 진짜 단체로 약빨고 미쳐날뛰는... 다른 작품들보다는 약빨이 적은 점이 아쉬웠네요.

 

 그래도 평소에 아사 작품을 재미있게 하신분이라면 이 작품도 왠만하면 실망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여장물이 베이스라 여장에 관한 내성이 있어야 하지만요...

 이젠 어느새 아사 작품도 HimeのちHoney 이거 1개만 남은 상태인데 이건 진짜 데뷔작이라 진짜 할거 없을 때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벼루_ 2022. 6. 1. 23:04

 

 CUBE에서 5월에 발매한 최신작인 "고양이와 여기숙사(화해) 해라!"를 올 클리어 했습니다. 일단 제목부터가 여기숙사라 쓰고 와카이(화해)라고 읽어서 결국은 고양이와 화해 해라!가 타이틀 제목인데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서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일본 밈에서 따왔더라구요..

 애초에는 성경의 가르침 중 하나인 '신과 화해 해라!' 라는 간판을 만들어서 세웠는데 그 간판에서 '신' 을 '고양이'로 바꿔서 '고양이와 화해 해라!'라는 간판이 되서 그게 인터넷상에 퍼지면 하나의 밈이 되었다고 하네요.

 작중에서도 고양이나 마법같은 판타지 요소도 있고 결말을 생각하면 뭐 나쁘지 않은 타이틀이였다고 생각하지만 외국인 입장에서는 알아먹기 힘든 타이틀이였네요 ㅋㅋㅋ

 일단 CUBE답게 기본은 순애물이긴 한데 이번에는 특이하게 마법이라는 판타지요소가 가미된 작품이였습니다. 그렇다고 판타지가 배경이나 마법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세계관은 아니고 주인공과 쌍둥이 여동생, 그리고 사촌누나 등 주인공의 가계만이 제한적으로 쓸 수 있다는 설정이라 판타지물보다는 학원&카페 물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타이틀 이미지에도 보이다 싶이 메인 배경은 학원하고 카페인데 일단 메이드복이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탠딩CG는 좀 미묘하긴 했는데 그래도 일반 CG는 제법 괜찮아서 눈도 즐거웠던 작품이였네요. 다만 중간중간 작붕이....

 

 스토리는 뭐 CUBE답게 그냥저냥 무난한 일상+캐러게 였습니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있으면 할만하고 마음에 들지 않은 캐릭터가 있으면 좀 흥미가 떨어지는 일러스트 보면서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작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마법이라는 요소가 나와서 그런지 공통적으로 후반부가 좀 유치하고 오글거리게 가는 씬들이 있긴 했습니다... 그래도 몇몇 캐릭터는 마음에 드는 장면이 있어서 기억에 조금 오래 남을 것 같네요

 
 

 스토리게보다는 캐러게적인 측면이 강해서 공략 순서는 크게 상관없긴 하지만 그래도 첫 번째로는 쌍둥이 여동생인 카논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주인공과 같이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부터 스토리상으로 중요한 역활을 하고 주인공과 카논의 과거, 그리고 마법의 진실(?)같은것이 나와서 사실상 트루 엔딩 취급이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그외에도 알몸으로 자는 브라콘 여동생이라던가 소유욕과 질투심때문에 다른 히로인들을 견제하는 모습도 귀여웠던 히로인이였네요. 여동생 히로인 치고는 빈유가 아닌 점이 아쉬웠지만요....

 그 다음으로는 후배 캐릭터인 아키라 스토리를 봤는데 첫 인상은 거유+소악마 느낌이라 딱히 끌리진 않았는데 플레이 할 수도 마음에 들었던 히로인이였습니다.

 스토리는 큰 특색이 없긴 하지만 웃을때 보이는 덧니와 주인공한테 적극적으로 대쉬하면서 은근슬쩍 유혹하는 모습 과 이리저리 변하는 표정이 마음에 들었네요.

 그리고 역시 이런 캐릭터가 그렇긴 하지만 고백씬과 사귈때의 갭모에도 좋았던 히로인이였습니다!

 미즈키는 연상+색기담당+마망+안경(가끔) 이라는 제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취향의 속성만 모아놔서 영 정이 안간 히로인이였습니다...

 그나마 일러스트 풍 덕분에 색기넘치는 누님까지는 아니여서 끝까지 했는데 영 흥미가 없었네요. 다만 공통루트에서의 특정 그 씬은 어우....

 세이카는 아가씨+천연+오타쿠+코스프레+에로 등등 오타쿠의 망상을 그대로 그린 듯한 히로인이였습니다.

 거기에 주인공에게 적극적으로 푸쉬하는 행동력에다가 에로한 점도 있어서 끌릴 수 밖에 없었네요.

 청초한 모습과 에로한 모습이 공존 하는 그 갭도 좋았고 무엇보다 정통파 히로인! 같은 느낌이 괜찮았던 캐릭터였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도 가장 괜찮았다고 생각해서 이 작품으로 단 한 명만 추천하라고 하면 망설임 없이 세이카를 고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촌누나이자 위의 4명을 공략해서 클리어 할 수 있는 히이라기

 등장인물들 중에서 최단신+최빈유+최연장자 등등 연상빈유로리누님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서 플레이 전부터 가장 끌렸던 히로인이였는데 아쉽게도 서브 히로인이라 분량이 많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나이에 비해 순진한 행동과 과거의 사정, 그리고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 같은게 마음에 들어서 짧은 분량이 아쉬웠던 히로인이였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평소의 CUBE 작품이였는데 이번은 묘하게 살색이 많고 에로했네요

 H씬도 제법 농후해졌지만 공통루트에서도부터 살색이 비중이 많다 보니 특정 캐릭터는 착유씬까지 있는 등 에로쪽에도 힘을 제법준 느낌이였습니다.

 공통루트 속옷 보여주는건 기본이고 알몸도 보고 목욕도 같이 하고 이미 공통루트 호감도 MAX를 찍고 있었던지라...

 다만 이렇게 호감도MAX인데 하렘엔딩이 없는건 아쉬웠네요.

 스토리로 보나 캐릭터들로 보나 충분히 하렘엔딩을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개별루트만 있는 점이 아쉬웠네요.

마침 마법도 있겠다 마법의 영향이라고 하면 가볍게 스토리도 나올 것 같은데....

 그래도 뭐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작품이였다고 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다 싶이 스토리에 큰 비중이 실린 작품이 아니라 마음에 드는 캐릭터만 하고 빠지는 방법으로 즐겨도 괜찮을 거라 생각되네요.

posted by 벼루_ 2022. 6. 1. 00:00

 

2022년 06월 스킨입니다.

가정의 달인 5월이 끝나가고 이젠 슬슬 무더워지는 여름이 시작됬네요.

벌써부터 선풍이나 에어컨을 준비하고 있는데 올 여름은 좀 덜 더웠으면 합니다.

저번달 스킨은 뭔가 연기에 연기를 해서 또 대문의 저주가 발동되나 싶어서

이번에는 아예 마스터업을 한 작품으로 만들었네요 ㅎ

각설탕 답게 네코미미도 좋고 일러도 귀여우니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스킨테마는 Lump of Sugar ゆまほろめ~時を停めた館で明日を探す迷子たち~입니다.

 

22년 06월.7z
5.1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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